갱년기 증상 및 관리 총정리

갱년기 증상 및 관리 총정리

몸이 노화기에 접어들면서 갱년기 시기를 겪게 되는데요. 특히 여성들이 갱년기에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힘들어하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왜 갱년기에 힘든 건지, 어떤 증상들이 나타나는지에 대해 오늘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갱년기란?

갱년기란 전통적으로 써온 용어 기는 하지만 엄밀히 말하면 폐경 이행기와 폐경 주변 기를 합쳐서 부르는 말입니다.  

폐경 이행기는 실제로 완전히 폐경될 때까지, 월경이 불규칙해지는 시작하는 시기부터 완전히 폐경되는 시기까지를 이야기합니다. 주로 만 45세 전후부터 평균 폐경 나이인 만 49세~50세 까지를 일컫습니다. 

폐경 주변 기란 완전히 폐경되고 나서 1년 정도 이후까지의 기간을 이야기합니다. 흔히 우리가 알고 있는 갱년기는 폐경 이행기와 폐경 주변 기를 합쳐서 부르는 용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갱년기 증상

1. 초기 증상

안면홍조, 땀 흘림, 우울감

가장 대표적인 갱년기 초기증상은 안면홍조입니다. 얼굴, 목, 상체가 달아오르며 피부가 붉어지는 현상입니다.

특히 야간인 밤에 안면홍조가 일어나면 불면증이 나타나기도 하며 땀이 많이 나는 발한증도 동반하게 됩니다. 보통 안면홍조는 1~5분 정도 이어지다 사라지는데 폐경 후 1~2년 사이에 가장 심하고 보통 5년 정도 지속된다고 합니다.

 

2. 중기 증상

비뇨생식기 위축, 피부노화, 뱃살 증가

폐경이 되면서 외보 생식기, 질 탄력성이 떨어지고 건조해지기 때문에 성생활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방광이 약해져서 소변을 잘 참지 못하거나 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 등의 배뇨 장애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여성 호르몬 수치가 떨어지면 피부 노화가 급속하게 나타나고 살이 쪄도 다른 곳보다 배에 살이 찌게 되면서 뱃살이 늘어나게 됩니다.

 

3. 말기 증상

골다공증, 심혈관 질환

여성 호르몬은 여성의 몸에서 하는 일이 생각보다 많은데 그중 하나가 뼈에서 칼슘이 나오지 못하도록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폐경 이후 여성 호르몬이 급격히 감소하면서 이런 기능을 못 하게 되면서 칼슘 부족으로 인한 골다공증이 나타나게 됩니다.

 

또한 성호르몬이 혈관 조절 작용을 하는데 갱년기의 부족한 성호르몬으로 혈관이 제멋대로 수축, 이완하게 되면서 혈관의 탄력을 떨어뜨리고, 말초혈관까지 혈액 공급을 원활하게 하지 못하게 방해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동맥경화, 고혈압, 부정맥, 심근경색 등 심혈관 질환의 위험이 5배 정도 증가하게 됩니다.

 

갱년기 관리

1. 운동

적절한 운동을 하게 되면 얼굴이 붉어지고 홍조가 올라오는 것과 땀이 많이 나는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기분이 우울하고 짜증이 나는 것도 운동하며 호전시킬 수가 있습니다.

특히 걷기, 달리기, 수영, 자전거 등의 유산소 운동은 호흡 기능을 개선하고 체중 감량을 시켜줄 수 있고 심혈관 질환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2. 무기질 섭취

갱년기에는 뼈 건강을 위해 칼슘을 잘 챙겨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유제품, 콩, 씨앗류는 물론 굴, 브로콜리에도 칼슘이 많이 들어있으니 골고루 섭취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마그네슘, 아연, 인 성분도 중요한데요. 칼슘의 흡수를 돕는 조력자 역할을 함과 동시에 골밀도를 유지하게 시키고 소화 기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3. 카페인 피하기

갱년기가 오면 우울감이 높아지고 불면증과 같은 증상이 많이 나타납니다. 커피나 카페인 음료를 자주 마시는 분들은 우울감과 불면증이 더 심해질 위험이 있다고 하는데요. 따라서 되도록 카페인이 들어있는 음료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갱년기에 좋은 음식에 대한 내용입니다. 확인해 보세요!

갱년기에 좋은 음식 10가지 총정리